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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루화니_105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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춥다고 안 씻으면 큰 일

겨울 식중독 ‘노로바이러스’


‘노로바이러스’란 무엇인가?

  식중독이라면 여름을 많이 떠올린다. 아무래도 기온이 낮으면 음식이 잘 상하지 않는다고 방심하기 쉽다. 그런데 때 아닌 겨울철 식중독으로 비상이다. 노로바이러스(Norovirus)는 음식물이나 물 등을 통해 사람에게 감영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끈질긴 생명력을 지녔다. 실온에서 10일, 10℃ 해수 등에서도 한 달까지도 생존한다. 또한 일반 세균과는 달리 영하 20℃ 이하의 추운 날씨에서도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하다.

  적은 양만 섭취해도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. 오염된 지하수, 어패류 등에 의해 발생하고, 감염 환자의 구토물이나 신체접촉에 의해서도 전염된다. 주요 증상으로는 음식물 섭취 후 보토 24~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, 설사, 복통 등 경미한 장염 증세를 나타낸다. 일반적으로 1~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. 하지만 어린이나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경우 심한 구토로 인한 탈수가 발생하여 치명적일 수 있다. 특히 사람들이 밀접된 장소에서 사람 간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다.


‘노로바이러스’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?

  손 씻기는 필수: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부착력이 강하다 그러므로 세정제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한다. 외출 후, 화장실 사용 후, 식사하기 전, 식재료 취급 등 조리 시작 전·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.


  음식은 충분히 익히세요: 노로바이러스는 85℃에서 1분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기 때문에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. 채소, 과일, 등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식품은 채소·과일용 1종 세척제로 깨끗이 씻어서 먹는다. 어패류도 가급적 익혀 먹은 것이 좋다. 오염이 의심되는 물은 끓여서 마신다.


  주방은 청결하게: 조리기구와 식기 및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. 바닥이나 조리대 등은 물과 염소계 소독제를 이용하여 세척·살균한다. 주방 수세미는 20일에서 한 달 정도 사용 후 교체하며, 식초 성분이 포함된 주방세제를 활용하여 소독하고,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주면 좋다.


  소독과 세탁: 사람 간 전파가 쉽기 때문에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. 환자가 발생한 곳에서는 화장실 변기, 문손잡이 등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이 묻은 곳은 가정용 염소계 소독제를 희석하여 깨끗이 소독해야 한다.


posted by 블루화니_105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