황대연 목사님의 ‘칭찬인 줄 알았습니다.’라는 글을 읽고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.
“너 없으니까 일이 안 된다.”
칭찬인 줄 알았습니다. 내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라는 생각에 기분 좋았던 말입니다. 그렇지만 내가 없으면 공동체가 무너질 정도로 공동체를 나에게 의존하게 만든 것은 나의 이기적인 만족일 수 있습니다.
“너만 있으면 된다.”
칭찬인 줄 알았습니다. 내가 아주 능력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어깨가 으쓱했던 말입니다. 하지만 이것은 독재를 하고 있다는 말일 수 있습니다.
“야! 너 천재구나!”
칭찬인 줄 알았습니다. 기발한 아이디어가 풍부한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코가 높아졌습니다. 그러나 이것은 다른 사람들을 세워주지 못하고 있다는 말일 수 있습니다.
“시키는 대로 잘하네!”
칭찬인 줄 알았습니다. 내가 말 잘 듣고 착한 천사와 같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. 그런데 이 말은 새 생각을 하지 못하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말일 수 있습니다.
오늘도 진정한 리더로 나아가기 위해서 저는 칭찬을 다시 한 번 새겨듣습니다. 우리는 참 혼란스러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. 너도나도 다 주님으로부터 온 교훈을 말하고 있습니다. 어느 누구도 악한 영으로부터 지시를 받았다는 사람이 없습니다. 그런데 결과는 혼란스럽습니다. 그만큼 악한 영의 역사가 많다는 것입니다. 성령님은 혼란케 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.
우리가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은 스스로 속고 사는 것입니다. 악한 영에 휘둘려 살면서도 자신은 성령으로 말하고 행한다고 여기는 상태에 빠지는 것입니다. 평소에 성령님의 역사를 잘 분별하여 사는 훈련이 필요합니다. 마음에 원망, 불평, 미움, 두려움, 염려가 있으면 사람이나 환경을 탓하지 말고 영을 분별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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